통일부는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묻는 방식과 관련해 모든 방법을 검토 중이라면서도 남북관계의 특수성이 있어 대응책 마련이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연락사무소 폭파에 정부가 어떤 방식으로 '응분의 책임'을 물을지에 대한 질문에 "정부가 가능한 모든 방법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여 대변인은 다만 "남북이 일반적인 나라와 나라의 관계였다면 좀 더 쉬웠을 텐데 남과 북은 통일을 지향하는 특수관계에 있고 분단 관계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사실상 법적 조치를 취하는 데 있어 다른 정상적인 외교 관계의 국가들과는 다른 상황이 많다"며 "이런 특수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관련 사례들을 연구해 가능한 방법이 무엇인지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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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2, 2020 at 09:3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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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북 '폭파' 대응 모든방법 검토" - t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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