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쓰레기 산’처리 해결 방법은?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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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은 20일 저녁 7시 55분 ‘탐사보도 세븐’을 방송한다. 각종 폐기물과 그 처리 문제를 조명한다.

지난해 3월 미국 CNN이 경북 의성에 방치된 거대한 폐기물 더미가 쌓인 ‘쓰레기 산’을 집중 보도하며, 한국은 국제 망신을 당했다. 당시 환경부 측은 연내 처리를 약속했지만, 엄청난 양 때문에 기한이 지켜지지 않았다. 의성뿐 아니라 충남 천안·경기 포천 등 전국 곳곳에 불법 폐기물, 이른바 ‘쓰레기 산’이 산재한 상황. 지난해 전수조사를 통해 120만3000t에 달하는 불법 폐기물이 적발됐지만 처리는 요원하다. 제작진은 이런 문제가 반복되는 이유를 취재했다.

지난 2018년 중국의 폐플라스틱 수입 금지로 촉발된 ‘쓰레기 대란’ 이후에도 문제는 여전하다. 수도권 매립지가 4년 뒤면 포화 상태가 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대체 매립지 마련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코로나 사태로 음식 배달이 늘면서 폐비닐 등 쓰레기는 가파르게 늘고 있다.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쓰레기 처리 문제의 해결 방법은 무엇인지 짚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