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로모픽 카메라의 초고해상도 이미지 생성 사진(맨 오른쪽이 연구팀이 개발한 연구성과의 최종 출력본이며, 세번째 RGB 이미지 보다 선명하게 잘 복원됨을 확인할 수 있음) |
지스트(GIST:광주과학기술원) AI대학원의 최종현 교수가 카이스트 윤국진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뉴로모픽 카메라의 초고해상도 이미지 생성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뉴로모픽 카메라(neuromorphic camera)는 ‘이벤트 카메라’라고도 부르며, 각 픽셀당 밝기의 변화값을 기록하는 센서로 이미지를 얻어내는 장치이다. 뉴로모픽 카메라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초고속 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큰 밝기 차이와 급격한 밝기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동작한다. 이러한 장점은 자율주행차를 비롯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고속 처리를 유지하기 위해 해상도가 낮은 단점이 있다. 따라서 해상도가 낮은 뉴로모픽 카메라의 출력을 고품질의 이미지로 변환해 주는 연구가 최근에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최종현 교수와 윤국진 교수 공동연구팀은 이벤트 데이터로부터 고품질 이미지로 변환해 주는 것 뿐만 아니라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얻어낼 수 있는 뉴럴 네트워크 구조를 제안하여 고품질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얻어낼 수 있는 모델을 학습했다.
▲ 왼쪽부터 지스트 최종현 교수 ‧ 카이스트 윤국진 교수 ‧ 모하매드 모스타파비 학생(주저자) |
이번 연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컴퓨터 비전 학술대회인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컨퍼런스’ CVPR(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2020의 구두 발표자로 선정되어 6월 16일과 17일에 공개 될 예정이다. CVPR은 매년 6월에 열리는 컴퓨터공학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국제 학술대회로, 세계 연구자 약 1만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가상으로 개최된다.
한편 AI대학원의 최종현 교수는 시각인식을 위한 효율적인 지도학습 및 모델 구조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다수의 논문을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콘퍼런스 CVPR(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을 비롯해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학회인 국제머신러닝학회 ICML(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 미국인공지능학회 AAAI(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rtificial Intelligence), 패턴분석 및 기계지능 국제학술지 IEEE TPAMI(Trans. on Pattern Analysis and Machine Intelligence)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학회 및 저널에 발표하고 있다. 최 교수는 2015년에 메릴랜드대학교 칼리지파크캠퍼스(University of Maryland, College Park)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시애틀의 알렌 AI 연구소(Allen Institute for AI)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였으며, 2018년에 지스트에 부임하여 컴퓨터 비전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June 15, 2020 at 09:4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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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기원, 뉴로모픽 카메라 초고해상도 이미지 생성 방법 개발 - 로봇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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