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호남권·충청권 온라인 합동연설회에서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부 학교가 개학하는 18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위로하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대유행 조짐에 따라 일부 수업이 원격으로 진행하는 상황을 고려한 발언이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가정돌봄이 얼마나 막막하시겠나.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의 휴업 기간 동안 자녀를 돌보는 긴급돌봄을 최대한 제공하도록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과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또 가족돌봄 휴가를 기간을 확대하고 현행 무급 휴가에서 유급 휴가로 전환하는 방안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코로나와 같은 감염병 재난 상황에서는 현재 무급(최대 10일)인 가족돌봄 휴가를 유급으로 최대 30일까지 기간을 늘리는 방안도 강구하겠다”며 “기업 등 휴가 비용 부담에 대해서는 정부가 재정과 세제 혜택 등으로 지원해서 휴가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적었다.
원격수업 시스템 역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1학기 때도 운영해봤지만 원격수업을 학교와 교사가 모두 해결하기는 어려운 일”이라며 “원격 수업의 만족도와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풍부한 콘텐츠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연휴 기간이 끝난 뒤 일상으로 복귀하는 이번 주가 최대 고비”라며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상황을 주시하며 위기에 기민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에 따르면 이날 일부 학교의 2학기 개학이 시작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학생의 3분의 1 이하,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하만 등교한다.
August 18, 2020 at 07:4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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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코로나 확산에 '맞벌이부부' 막막…모든 방법 찾겠다" - the300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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