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31일(현지시간) 화상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국가들은 확진자가 증폭하는 일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접어든 지 8개월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각종 규제에 피로감을 느끼고 정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는 점을 인식했다.
그는 경제 활동과 사회를 다시 개방하려는 노력을 WHO가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우리는 아이들이 학교로, 사람들이 직장으로 되돌아가길 바란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이 안전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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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떤 나라도 팬데믹이 끝났다고 주장할 순 없다”며 “현실은 바이러스가 쉽게 퍼진다는 것이다. 통제 없이 하는 개방은 재앙으로 가는 비결(recipe)”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확진자의 ‘폭발적 증가’는 경기장이나 나이트클럽, 예배 장소처럼 호흡기 바이러스가 쉽게 퍼질 수 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와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사람들의 모임을 허용할 방법 및 시기에 대한 결정은 지역적인 맥락에서 위험 기반한 접근법으로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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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01, 2020 at 05:0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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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 통제 없는 개방은 재앙으로 가는 방법”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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