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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LG 응원단의 팬들과 소통하는 방법? 라이브 진행! -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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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임종호 기자] 창원 LG 응원단은 홈경기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팬들을 만난다.

LG는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105-94로 승리했다. 3점슛 12개를 터트리며 시종일관 화끈한 화력을 자랑했던 LG는 이전 5경기와는 전혀 다른 경기력으로 시즌 2승(4패)째를 거뒀다. 더불어 4연패 늪에서도 벗어났다.

KBL은 지난 17일 경기부터 유관중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연맹의 발표 이후 LG는 이날 처음으로 홈경기를 가졌고, 650명의 관중을 체육관으로 불러모았다. 입장 가능 인원(1200명)의 절반이 조금 넘는 팬들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달라진 LG 응원단 역시 홈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올 시즌 LG의 응원단은 응원단장과 치어리더 세이퀸의 절반이 새 얼굴들로 채워졌다. 그리고 이들은 경기장을 찾지 못한 팬들과는 라이브 진행을 통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매번 4명의 치어리더가 전후반 2명씩 짝을 이뤄 랜선 응원을 주도하고 있다.


세이퀸 송재경 팀장은 “라이브 진행에 투입되는 순서는 직접 정하고 있다. 전반과 후반에 각각 다른 치어리더들이 두 명씩 들어가게끔 운영하고 있고, 팬들에게 다양하고 재밌는 에피소드를 얘기하며 소통 중이다. 올해 새롭게 합류한 멤버들도 있어서 팬들에게 우리 팀원들을 최대한 알릴 수 있도록 로테이션을 돌리고 있다”라며 라이브 진행자 배정 방법을 들려줬다.

올 시즌 남자프로농구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문을 열었다. 각 팀들은 홈 개막전에서 체육관의 열기를 데우지 못했다. 그러나 관중 입장이 허용된 현재는 예전과는 비교할 정도는 아니지만, 관중석이 채워지며 현장 분위기 역시 조금 달아올랐다.

이에 대해선 “누구보다 경기장에서 팬들과 함께 응원하길 기다려온 만큼 설렜다. 홈 개막전은 무관중 경기로 치렀지만, 오늘 경기를 개막전과 같은 느낌으로 준비했다. 그래서 그런지 마음가짐도 달랐다.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예전처럼 팬들이 꽉 채운 경기장에서 육성 응원을 펼치고 싶다”라며 팬들과 소통한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오랜만에 팬들이 보는 앞에서 공연하게 되니 너무 떨리고 긴장이 되더라. 그만큼 더 열심히 준비했다. 오랫동안 준비한 무대를 팬들에게 직접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며 팬들과의 소통을 반겼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정을호 기자), 세이퀸 SNS 제공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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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5, 2020 at 06:1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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